앞글처럼 열심히 조식먹고 체크아웃하고 짐맡기고 한시장으로 걸어갔다.
숙소에서 걸어서 10~15분이었는데 그랩을 타지 않고 걸어간 이유는 그냥 로컬의 정취를 느끼고 싶어서였다.
걸어가면서 가게 구경도 하고 로컬 정취도 느끼는거 좋아하거든요~
좀 더웠지만 나름 걸어갈만 했다.
한시장 입구에 금은방이 있는데 여기서 환전을 했다.
한국인 가득가득 정신 없었구요~
사장님이 계산기에 얼마인지 적어서 보여주고 돈을 바꿔 주셨다. 이십 삼십 오십 이러면서 ㅎㅎ 숫자를 한국말로 해주셔서 무리 없이 환전 성공.
달러가 환율이 좋다고 해서 한국에서 달러를 가져갔었는데 마지막날에는 5만원 권을 이용했다. 한국돈도 환율 괜찮던걸여~ 달러 환전 귀찮으면 한국돈 5만원권 챙겨가면 될듯 ㅎㅎ
가게를 나오면 반대편에 한시장이 있다.
한시장
저건물 사이사이에 입구도 있고, 메인 입구도 존재했다.
입구가 어디던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거쥬~?
한시장 내부
사람 바글바글..좁고.. 젓갈 냄새 나고.. 음…내스탈은 아니었당ㅎ(대형마트 선호자)
저기 안에 들어가면 상인들이 한국말로 호객 행위를 한다. 아무래도 호갱을 알아보는 능력이 있으신듯 함.
진짜 호갱 당했으니까요^__^
네이버 블로그 글들을 보면서 과일 괜찮은 가게를 찾았었는데.. ㅎ.. 절대 비추 ..
77번 과일가게
아주머니가 처음에 망고스틴 까준거 너무 맛있어서 망고스틴 1kg, 망고 1kg, 애플망고 1kg 씩 샀는데 망고와 애플망고는 괜찮았지만.. 망고스틴은 다 썩어있었다.
밤에 망고스틴 까다가 소리질렀다. 하얀 작은 벌레들이 망고스틴을 기어다니고 있었다.. 진짜 많이.. 소름..
벌레도 벌레지만 다 썩어있는게 넘 화났다. 분명 알고 주신듯 ㅡㅡ
화나서 인터넷에 망고스틴 고르는법 검색하고, 한시장 과일 검색하고 난리였다.
결국 마지막날에 롯데마트에서 망고스틴 사먹음 ㅎ
하나도 안썩고 좋았다. 대형마트 만세!!
한시장에서 산 망고와 망고스틴
저 컵안에 든게 망고스틴인데 안먹었다.
과일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고~~
호이안 갈때 입으려고 아오자이를 맞췄다
114번이 유명하지만 가다가 여기 옷 예쁘길래 구매
상하의 수선까지해서 38만동!
원단 때문에 조금 가격이 있었지만 예쁘니까 괜찮아🥹
옷 선택하고 치수 재고 나오면 언제 오면 되는지 쪽지를 적어 주신다 ㅎㅎ
아오자이 맞추고 더워서 카페로 피신
한시장 근처에 콩카페가 있는데 한국인 가득가득이당
사실 우리집 근처에도 있어서 꼭 가야해!! 이런 카페는 아니었지만 그래듀 비엣남이니 가야죠~~?
친구가 아메리카노 먹는다길래 극구 말려서 코코넛 커피를 시켰다. 존.맛. 나 코코넛 커피 좋아하네..
카페가 어두워서 사진찍기는 좀 어려웠고 더위를 식히기엔 좋았다!
아오자이 찾고 핑크 성당 구경갔는데 아무도 없길래 뭐지?!!!했더니 문 닫힌 시간이었당
가려는 분들은 시간 잘 참고 하길!!
문열리는 시간을 기다리면서 점심을 먹었다
핑크성당 근처에 있는 포박하이!
분짜와 볶음밥을 시켰다
한국에서 분짜 시켰을땐 분명 차가운 음식이었던거 같은데 여긴 뜨거웠다. 내 기억이 잘 못된건가?!!
그래도 맛있었음
너무 더워서 콜라를 시켰는데..콜라에 기름이 떠있었다…
사진 찍다가 발견하고 그 뒤로 안먹음 ㅠㅠ
밥먹고 나서도 성당 문 안열어서 성당 입구가 바로 보이는 카페로 피신했다
카페가 오아아아악 시원해!! 는 아니었지만 에어컨 가동중이어서 더위를 식히기엔 괜찮았다. 아 물론 커피맛은..ㅎㅎ… 탄맛이 넘 강했당..
성당 오픈 시간되니까 단체 관광객들이 몰려가길래 우리도 급하게 카페를 나왔다.
성당 앞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사진찍고 있어서 우리 사진을 못찍는건가 했지만 좀 있다보니 훅 빠졌다
순간 몰렸던듯!
성당에서 십오분동안 사진 열심히 찍고 나왔다
베스트 컷은 아니지만 쏘쏘.
아보라 부티크에서 짐 찾고 tms hotel check in.
호텔로 들어서자마자 직원분이 카페테리아로 자리 안내를 해준다.
카페테리아에 앉아서 기다리면 웰컴 드링크를 주시는데 레모네이드 였당 ㅎ 맛있어!!!!
앉아서 열심히 호텔 설명 듣고 방으로 이동
오? 넓고 쾌적하다
사진에는 넓은게 안보이는데 침대앞에 공간 많아요~
샤워부스가 투명이라서 블라인드를 내리고 씻었당
1박에 9만원대였는데 가성비가 좋구나~~!!
호텔 맨윗층으로 가면 루프탑+수영장이 있다.
낮에 갔었을땐 너무 사람 많아서 구경만 하다가 다음날 새벽에 다시 갔다
바다뷰 예쁜데 여기 강릉 아닌가요?!! 친구들이 사진보고 동해안 아니냐면서 놀렸다 ㅋㅋㅋ 진짜 한국같음..
호텔에서 좀 쉬다가 근처에 있는 미케 스파로 이동
그랩타고 가니 5분정도 걸렸당
오일 마사지를 받았는데 난 라벤더 친구는 레몬 그라스를 선택했다.
여기는 한국 다낭 카페들이랑 협력업체라서 뭐 이것저것 빌려주는것 같았다 . 우산이라던지 튜브라던지 말이당
1시간 코스 오일마사지였는데 우와아ㅏ는 아니었지만 괜찮았다!
마사지 받고 배고파져서 저녁 먹으러 이동
레드크랩을 왔다
예전에 보라카이에서도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여긴 어떨지!!
메뉴 주문후 게 사이즈를 선택했다. 애들아 생긴것부터 맛있겠구나..
아..역시..레드크랩 너무 맛있구여… 갈릭 쉬림프는 그저 그랬지만 저 블랙페퍼 크랩 미쳤습니다
먹다보니 좀 짰지만 나는 소금쟁이니까 문제 없즤!!
너무너무너어어러러무 맛있게 먹었다
+ 다낭 카페에 리뷰 남기면 새우 공짜로 준다해서 리뷰쓰고 새우 공짜로 먹었다 후후.. 🐶이득
크랩먹고 숙소앞 펍,미케비치 구경하고 하루 끝!
다음날 바나힐+호이안 가야해서 일찍(밤12시) 잠들었당 헿ㅎㅎ1일차 ( ⸝⸝•ᴗ•⸝⸝ )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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