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둘째날이 되었다😎
오늘은 바나힐+호이안 가는날!
전에 다낭 갔다온 친구가 그랩 기사를 추천해줘서 하루 전날 예약했다 ㅎ_ㅎ
첨에 영어가 안되는줄 알고 베트남어 번역기를 사용했었는데 다행히 영어 가능자여서 편하게 대화했다
카페에서 찾아봤을때 기사 잘 찾으면 바나힐+호이안 70-80만 동에 가능하다고 했는데 우리도 비슷했당
(다른 그랩기사는 90만동을 불렀다..😅)
친구 덕분에 더 싸게 예약 완.
호텔에서 9시 30분에 그랩 기사님 만나서 10시20분에 바나힐 도착! 기사님이 한국음악 틀어줬는데 베트남 음악 듣고 싶어서 베트남 음악 들으면서 갔다 히히
바나힐에서 그냥 내리면 저 입구로 바로 도착하는줄 알았는데 저 입구로 가는 셔틀버스를 또 타야했다
기사님이 같이 버스타고 입구까지 안내 해줘서 헤매지 않고 무사도착 성공👍
나는 케이블카를 엄청 무서워한다. (케이블카가 뚝 떨어져서 내가 산에 굴러 떨어지는 상상을 하는 나는야 N)
케이블카를 무서워 하지 않고 탈수 있는 방법을 찾았는데
바로바로 사진을 찍는것! 근데 여긴 케이블 카가 너어엉어어어어ㅓㅇ무 길어서 찍어도 찍어도 끝이 없었다ㅠㅠ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바로 놀이동산이 보인다
여기를 지나 쭉 들어가다보면
멋진 포토 스팟이 나온다
여기 온거 인증 해야죠^__^
바나힐 오면 루지 꼭 타야한다길래 타러갔다
7만동을 내면 웨이팅 없이 루지 탈수 있다해서 기다리는데 직원분이 티켓을 안팔고 왔다갔다 하길래 뭐지?!!했는데 너무 밀려서 10분간 티켓을 안판다 했다.
기다리는 시간이 아까워서 ㅇㅣ따 타자고 하고 골든 브릿지로 갔는데 이때 탔어야 했다..
골든 브릿지 갔다오니까 비가와서 루지 운행을 안했기 때문이다ㅠㅠㅜㅜ엉엉..내 루지..존잼이라던데ㅠㅜㅜㅜ흑흑..
날씨 분명 해 쨍쨍이었는데 여기 오자마자 먹구름 가득 하구요 ㅠㅠ 사람도 바글바글 사진찍기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찍기 성공하는 나^^
바나힐 구경을 하다가 비가 너어어어무 많이와서 2시에 내려왔다. 케이블카 타고 내려가는데 천둥도 쳐서 넘 무서웠지만 무사귀환 성공~예~~
스타벅스에서 커피 사먹으면서 그랩 기사님것도 같이 샀는데 여기서 샀더니 기사님 줄땐 다 녹아서 미안했당.. 바나힐 초입에도 팔도라..그걸 몰랐지 뭐예욤?! 역시 난 깜찍해>_<
바나힐에서 한시간을 달려 호이안 올드 타운으로 갔다! 인터넷에서 호이안 올드타운 입장료가 있다고 했는데 기사님이 내려준곳에서 들어갔더니 입장료를 내지 않았다 아무래도 올드타운 입구가 아니었던듯 하다! 좀 걸었지만 덕분에 돈 아꼈다 헤ㅔ헤..
바나힐에서 아무것도 안먹어서 넘 배고파서 후배가 추천해준 마담란을 검색했는데..알고보니 호이안이 아니라 다낭에 있었다😂
미쓰리도 추천해줬던지라 아쉬운대로 거기라도 가자! 하고 갔다 그런ㄷ.. 그런데..!!! 존맛이구여
완탕,화이트로즈,갈릭쉬림프 세가지와 음료를 시켰다
화이트로즈는 물만두와 피쉬소스를 같이 먹는맛 이었고 완탕은 만두피에 칠리소스로 야채 볶은맛
갈릭 쉬림프는 이름대로 마늘과 새우를 볶은맛 이었는데여~
이게 참 미친맛이라구요
웬만한 맛집가서 맛있다고 안하는 전데여 먹는내내 감탄했슴다!! 저 갈릭쉬림프가 진짜진짜 최고ㅠㅜㅜㅜ또 먹고싶다ㅜㅜㅜㅜ
맛있는거 먹으면 😠이얼굴 되는데 계속 이 얼굴이었슴다 이 맛을 모두가 알았으면..
+친구랑 둘다 감탄하면서 먹으니 옆에 앉으신 한국인 부부가 얼마나 맛있길래 그러냐, 뭐 시킨거냐 물어봤다 헿
밥 다먹고 소원배 타러가야해서 가게 안에 있는 화장실에서 아오자이로 갈아입었다. (호이안은 화장실 가기 어려우니 가게 안 화장실 이용하기! 미쓰리는 화장실이 주방안에 있지만 깨끗하다)
소원배는 노을질때 타야 예쁘다 해서 강 주위를 구경 하고 있었는데 코코넛배 타라고 호객행위를 많이
했다. 저 배는 코코넛 배를 타러가는 배!
하지만 우리는 30분 후에 소원배를 탈거기 때문에 거절했다
소원배 티켓은 정찰제라 1-3명은 15만동,4인부턴 20만동 낸다고 한다. 우린 둘이라 15만동을 내고 티켓을 구매했다.
소원초는 따로 사야하는데 가만히 서있으면 상인들이 다가오더라..
첨에 말도안되게 가격을 말한다. 1개에 5만동..장난하나.. 인터넷에서 1개에 1만동에 사면 되는거라 봐서 안산다. 1만동에 팔아라 하니까 1만동 ok했다.ㅎㅋ 5천동 불렀더니 그건 절대 안된다구..까비..
6시쯤 해가 진다고해서 그때 배를 탔다. 노을 질때가 예쁘다더라구요..?!! 근데 그럼 뭐해요ㅠ 사진을 이렇게 찍어주셨다.. 사진보고 어이가 없곸ㅋㅋㅌ조금 짜증 났는데 카메라 이리저리 돌리고 포즈 알려주고 하셨기 때문에 웃으며 넘겼다.
인스타에서 봤을땐 구명조끼 안입고 있었는데 기사님께 물어보니 경찰이 단속해서 무조건 입어야 하는거라더라!!
잠깐 멈추고 구명조끼 벗으면 안되냐 했더니 배 정박 하는곳으로 가서 사진 찍게 해주셨다 ㅎ 물론 건지진 못함
하 노을질때 너무 예쁘구요..🥰
완전 깜깜할때는 ㄷㅓ 예쁩니다🥰🥰
배에서 내려와서 등파는 가게를 갔는데 여기 사장님이 사진을 기깔나게 잘찍는다고 소문이 났다. 그냥 못지나치쥬
사진 찍는데 인당5000동이라 오? 괜찮은데? 하고 찍었다. (등 가게 중에 맨 첫번째 집 아줌마)
포즈도 직접 알려주시고 핸드폰도 거꾸로 톽! 들고 찍으신다. 진짜 전문가 포스임;;
여기서 사진찍고 야시장 구경하다가 넘 힘들어서 맥주 마시러 갔다
에어컨 나오는 가게를 갔는데 happy hour라서 6병 시키면 4병 가격이라길래 6병 달라했다 ㅋㅋ
음식 하나도 안시키고 여자 둘이서 맥주 6병 시키는걸 보고 놀란 직원분.. 술 안끊기게 15분마다 1병씩 가져다 달라고 했다 ㅎ 결국 6병 클리어 성공! 넘 맛있는 맥주였어요..🍺
맥주 먹고 호이안 논스파 가서 스톤 마사지 받았다.
전날 받은 스파보다 훨씬 좋았다. 아무래도 전 아로마보다 스톤이 잘 맞나봐요…
스파 받으면서 직원분에게 핫한 펍을 알려달라 했는데 영어를 잘 못알아 들으셔서 알아내기 실패..
그래도 괜찮아요..마사지만 잘 받으면 된거쥬..
마사지 가게에서 다낭까지 드랍을 해줘서 마사지 후 숙소로 돌아왔다. 벌써 밤10시ㅠㅠ
그냥 자기는 너무 아쉬워서 미케비치 앞에 있는 펍으로 칵테일 마시러 왔다
가게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베트남 치곤 음료 가격이 꽤 비쌌고..한화 8-9천원..
맛도 그닥… 자리 값이라 치자
칵테일 마시면서 다음날 계획짜기
우리 제법 J 같아요…ㅋㅋ
둘째날 6시에 일어났는데 밤 12시에 잠들면서 또 하루 마무리…
(우리는 대체 언제 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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