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없는 내편들과 대천
때는 바야흐로 9년전..20살 대학생 시절.. 기숙사 룸메 중 보령에 사는 친구가 있었다. 그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 5-6명이 대천으로 여행을 갔었다. 보령 머드축제를 교과서에서만 봤었는데 직접 간다는게 신났고, 대학 친구들과 첫 여행이라 설렜다. 그날 대천에서 많은 일이 있었다. 그 후 21살에도 대천을 또 갔다.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때도 많은 일이 있었던것 같다. 더이상 재미가 없어 이제는 안와야겠다 생각했던 그 대천을 29살에 가게 되는데.. ㅎ.. 갈때마다 다이나믹 한 곳이다. 남편없는 내편들과 2년전에 양양. 1년전엔 부산, 제주도를 갔었는데 올해의 행선지는 대천으로 정했다. 지리상의 이유도 있었고, 추억이 담긴 장소였기 때문이었다. 대천 터미널에 내리자마자 순대볶음을 먹으러 갔다. 예전..
지도링의 국내
2023. 7. 8.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