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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7일 발리 여행기: 여행전 준비

지도링의 해외

by 지도링임댱 2023. 11. 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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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잘타는 나는 겨울을 싫어한다.
사계절의 선호도를 나열하자면 가을>봄>>여름>>>>>겨울 순이다. 겨울은 밤도 길고..춥고..에너지도 없고.. 흠 정말 내스타일이 아니다. 사주 좋아하는 우리 엄마말에 의하면 내가 화(불)가 없어서 남들보다 더 추위에 약해 겨울이랑 안맞고 열기가 가득한 여름이랑 잘 맞는다고 한다. 이게 참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희한하게도, 따뜻한 동남아에 가면 에너지가 넘치며 얼굴도 더 나아진다.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ㅎㅋ)

잡담은 넣어두고.. 어쩌다 발리를 가게 되었는지..써보자…
9월이었던거 같다.. 여느때 처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내게 친구가 카톡을 보냈다.
👩(친구): 휴가 쓸수있음?
👱‍♀️(나): 아무때나 가능
👩: 휴양지 고?
👱‍♀️: ㄱㄱ . 어디?
👩: 푸켓아니면 베트남도 좋고 방콕도 좋고..
👱‍♀️: 오 푸켓 좋다. 베트남이랑 방콕은 최근에 다녀와서 그닥..안땡김..
.
.
.
일주일 후
👱‍♀️:발리 어떰?? 발리도 좋다는데?!!!
👩: ㅇㅋㅇㅋ콜

그렇게 발리로 여행지가 결정 되었다.

발리 가자해놓고 서로 아무런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던 P둘. 만나서 항공권,숙소 예약, 여행 계획을 대강 세우기로 했다.

이거 짜는데 반나절 걸린 우리 ㅋ
생각해보면 뭐이리 오래걸렸나 싶다.

그래도 21일 계획 말고는 나름 잘 지켰음!
(21일 계획이 틀어진 이유는..투비 컨티뉴.. )

항공권은 스쿠트 항공으로 예약했다.
싱가폴 경유하는 비행기였는데 첫째날은 공항에서 세시간 대기, 둘째날은 20시간 텀이 있어서 레이오버로 싱가폴 구경했다!! 이거 너무 좋은 선택이었다!!

(사실 직항 타고가면 넘 좋겠지만..가격이 미쳐 버리거든요.. 그돈이면 좀더 보태서 유럽가지!! 정도 랄까여..)

음 적다보니 좀 일기장 같아졌는데,, 혹시나 여행 준비하면서 내 글을 볼 누군가를 위해 정리를 해본다!!

🧡발리 항공권🧡
스쿠트 항공(싱가폴 경유):58만원

🧡숙소🧡
에어비앤비+켄란리조트+아야나 리조트+싱가폴 레이오버 호텔: 약 80

🧡발리 인스타그램 투어🧡
클룩 ) 2인 프라이빗투어: 136000

🧡환전🧡
일주일 여행에 200달러면 충분.
200달러->현지 크고 안전한 환전소 이용 (공항 환율 최악임..)
나머지 ->⭐️트레블 월렛 사용

발리 카드 너무나 잘되고, 교통도 그랩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현금 많이 가져갈 필요없다. 만약 많이 챙겼다면 한번에 다 환전하지 말고 필요한 만큼만 나눠 환전하기!!
트레블 월렛 이용했더니 너무너무너어어어무 편했다

🧡유심🧡
텔콤셀.

발리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내 인친이 무조건 텔콤셀을 사라며 추천했다.
요즘 여행시 esim을 사용했지만 발리는 esim이 잘 안터진다고 한다.
그래서 공항도착하자마자 텔콤셀 25기가 구매!!

🧡준비물🧡
뭐 여행 준비물 비슷하겠지만 거기에 추가로
-샤워 필터
-모기 기피제
-버물리(이거 안가지고 가서 후회했다)
이정도면 충분한듯하다.
뭐 약 챙겨가는 사람도 있긴 한데 그건 알아서 하고.
저 세개는 필수다!!
아 그리고 변압기는 필요없다. 우리나라와 똑같이 220v 를 쓴다.



발리 여행준비는 여기서 끝!
(발리의 첫째날 진짜 못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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