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내 생일기념으로 홍대에 있는 아트스페이스 우월에 다녀왔다. 청담에 본점이 있는데 홍대점은 좀 더 캐주얼하다.
캐치테이블로 예약 완료!
예약금 5만원이 있는데 추후 환불해줬다.
테이블이 있는 오마카세도 있지만, 여긴 전 석 바 테이블이다. 보통 오마카세집 가면 좌석이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여긴 타 일행 좌석과 간격이 넓다. 옆 사람들이 떠드는구나~ 하는 정도지, 무슨 이야길 하는지 들리지 않아 좋았다. 그리고 매장이 매우 넓다는게 장점이다.
+레드,화이트 와인 한정 콜키지 무료! 아주 좋다
집앞 와인가게에서 와인 추천받아서 레드와인 콜키지 했다. 잔도 주고 와인도 직접 오픈해줬다.(오픈 안해준 다는 말이 있었는데 해줘서 다행..오픈 잘 못하는 사람 나야나)
고기랑 와인이 아주 잘어울렸다. 다음에도 저거 마셔야지 룰룰.
이것이 오늘 우리가 먹을 고기다.
채끝,부채살,늑간살,치맛살로 구성되어있다.
처음에 저거보고 양 적다 생각했는데 코스로 먹으니 배불렀다.
에피타이저로 타르트가 나온다.
헉 존맛! 은 아니지만 입맛을 돋구기엔 적절했다.
채끝. 제일 맛있었다. 굽기도 딱.
호박잎으로 만든 만두
육즙이 좔라라라라ㅏㄱ. 레시피 배워서 만들어 보고 싶은 맛.
부채살
저 훈제 소금이 부채살과 아주 잘어울렸다.
냉우동. 매콤새콤한게 아주 내스타일. 느끼해진 입을 싹 잡아준다.
늑간살.
한우 프로슈토 피자
피자 맛있었다. 루꼴라 들어간 피자는 맛없을수 없지.
치마살 썰어넣은 솥밥과 고추장 찌개.
고추장찌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나. 개인적으로 된장찌개가 좋았을듯 하다.
백설기 티라미슈
예약할때 생일이라고 코멘트 남겼더니 열심히 데코 해주셨다. 생일자에게만 저렇게 꾸며준다. 동행자는 노 데코.
1인 85000원인데 이정도면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
매장도 깨끗하고 분위기도 좋았다. (내 사진은 잘 안나오지만.음식만 잘나오면 돼)
무엇보다 와인 콜키지 무료인게 큰 장점인곳이다
기념일에 가성비 있게 방문하기 좋은곳.
이 근처에 와인샵이 있던데 거기서 구매해가도 좋을듯 하다.
재방문의사:있음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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