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다녀온 핀스 후기를 이제야 쓰는 나. 꽤 바쁜 삶을 살았구나. 쓸지말지 고민하다 내가 가기전에 핀스를 검색했을때 정보가 많지 않았던 것이 생각나 적기로 결심. 발리는 비치 클럽이 유명한데 각각 스타일이 다르다고 한다. 라브리사는 예쁘고 조용한 느낌. 노을이 아름답고, 핀스는 둠칫둠칫 한 느낌. 모두와 친구가 되는 그런 활기찬 느낌이다. 여행전엔 둘다 가자!!이랬지만 결국 핀스에 빠져서 핀스에만 주구장창 있었다. 심지어 마지막날도 핀스 감 ㅎ 너무 재밌다!!! 한국에서 느끼지 못한 즐거움. 우선 핀스는 1.워크인 2.예약 이 두가지 방법이 있다. 워크인은 입장료가 따로 없다. 대신 무료로 짐을 맡을 수 있는곳도 없다. 짐을 맡기고 싶다면 라커를 대여하면 된다. 워크인 방법은 밑에 자세히 적겠음. ..

지도링의 해외 2024. 1. 26. 13:06

요즘 핫한 고기 맛집인 산청 숯불가든에 다녀왔다. 웨이팅이 어마어마 하다해서 출발전부터 테이블링 하자고 했는데 엥..? 평일 낮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없었다.입구부터 맛집향 가득. 이집 컨셉 잘 잡았네 ㅎ시골 산장에 와서 고기 구워먹는 느낌을 잘 살렸다. 저기 주방에 걸려있는 고기가 진짜인지 아닌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모형이라고 한다. 이 집. 컨셉 확실하네 ㅋ입장하니 미리 상이 다 셋팅되어 있었고 그 자리로 안내 받았다. 그래서인지 찍어먹으라고 준 소금이 딱딱하게 굳어있었다.. 이건 좀 별로였지만 맛있으니까 용서.셋이서 재래식 소금구이 한접시+추가주문 반접시, 고초장 양념구이 1인분, 산청 하이볼3잔, 소주 1병을 주문했다. 아름답다. 고기를 일부러 뭉텅이로 잘라놓은거 같은데 이래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듯 ..

지도링의 맛집 2024. 1. 26. 12:20

데이 끝나고 밤비행기를 탁 덕분에 싱가폴까지 가는 내내 딥슬립 하고, 싱가폴에서 발리 갈동안 또 딥슬립했다. 캐리어를 수화물에 안맡기고 들고 탔는데 내가 낑낑대며 못올리고 있자 옆자리에 탄 외국인이 올려줬다. 스윗가이.. 뱅기에서 내릴때도 알아서 내려주심.. 정말 땡큐땡큐.. 아침 10시 정도에 발리에 도착하고, 내려서 voa를 구매했다.(33달러) 뭐 인터넷으로 미리 하고 가라는 글도 있었는데 와 이거 안된다. 제대로 적어도 안되길래 포기하고 공항에서 비자 구매. 줄 하나도 안서고 한적해서 아주 재빨리 나올수 있었다. ⭐️다들 귀찮게 인터넷으로 비자 사지 않기로 해요..⭐️ 공항을 나와 그랩을 타고 숙소로 이동!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화장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우린 미리 알아놓은 식당따윈 없기 때..

지도링의 해외 2023. 11. 30. 19:54

추위를 잘타는 나는 겨울을 싫어한다. 사계절의 선호도를 나열하자면 가을>봄>>여름>>>>>겨울 순이다. 겨울은 밤도 길고..춥고..에너지도 없고.. 흠 정말 내스타일이 아니다. 사주 좋아하는 우리 엄마말에 의하면 내가 화(불)가 없어서 남들보다 더 추위에 약해 겨울이랑 안맞고 열기가 가득한 여름이랑 잘 맞는다고 한다. 이게 참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희한하게도, 따뜻한 동남아에 가면 에너지가 넘치며 얼굴도 더 나아진다.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ㅎㅋ) 잡담은 넣어두고.. 어쩌다 발리를 가게 되었는지..써보자… 9월이었던거 같다.. 여느때 처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내게 친구가 카톡을 보냈다. 👩(친구): 휴가 쓸수있음? 👱‍♀️(나): 아무때나 가능 👩: 휴양지 고? 👱‍♀️: ㄱㄱ . 어디? 👩: 푸..

지도링의 해외 2023. 11. 30. 15:22

이전에 신중동에 3대 이자카야 데이를 방문하고 쓴 글이 있다. 이번엔 그 중 하나인 지안을 방문했다. 바 좌석과 테이블좌석이 있는데 테이블 만석이라 바 자리를 안내 받았다. 나는 바 좌석에 있는 높은 의자가 불편해 봐좌석을 선호하지 않는데 여긴 바 높이가 높지 않아 테이블 의자와 똑같았다. 좌석 편해서 높은 점수로 시작 합니다.앉으면 에피타이저로 게살 샐러드와 호박죽을 준다. 에피타이저부터 맛있다. 같이간 친구가 샐러드에 감탄해서 한번더 달라고 부탁했다. 많은 메뉴중 2인 사시미와 굴 파스타를 주문했다. 숙성회라 앞에서 썰어주신다. 핵.맛. 이자카야 회가 다 맛있지 않겠냐만은 여기는 더 맛있다. 비린내 하나도 안나고 숙성이 아주 잘되었다. 나는 삼치가 비려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긴 안비리다. 훈연향도 딱..

지도링의 맛집 2023. 11. 4. 10:52

예전부터 유명했던 계단집을 드디어! 다녀왔다. 가게 생긴것부터 맛집냄새 폴폴 원래 웨이팅 심하다던데 난 목요일 저녁시간에 방문해서 웨이팅 없이 들어갔다. 중간중간 웨이팅 하는 사람들 볼수 있었다. 앉자마자 사장님이 주신 메뉴판 오늘 주문 가능한 메뉴가 적혀있다고 한다 벽에도 메뉴판이 붙어있는데 안되는 메뉴도 있으니 처음에 주신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면 된다. 가게가 썩 깨끗하진 않다. 이런 분위기 즐기러 오는거쥬~ 기본 안주로 홍합탕을 가져다 주신다. 이걸로 소주 한병 뚝딱 할수 있을듯. 계단집 N번째 방문한 친구의 말에 의하면 여긴 참소라를 시켜야 한다는데 오늘은 무늬 오징어를 시켰다. 아주 신선하고 쫄깃한게 내스타일이라구요!초장+와사비에 찍어먹으면 굿. 해산물집에 라면이 빠질수 없지. 오..? 오늘 물..

지도링의 맛집 2023. 10. 14. 17:37

서울 불꽃축제가 하는날 이촌한강공원에 돗자리를 깔아두고 신용산을 갔다. 걷다가 냄새에 홀려서 달어간 하이타이 야외 좌석에선 외국인 가족들이 식사중이었다. 이 좌석이 감성 넘친다. 메뉴는 이러하다. 네이버 리뷰를 보니 똠양꿍이 존맛이랜다. 친구가 모닝 글로리 궁금하다해서 모닝글로리도 넣고 밥도 먹어야하니 쉬림프 라이스까지 주문했다. 태블릿으로 주문을 하는데 계산도 동시에 진행한다. 더치페이 기능이 있어서 아주 유용했다. 음식 기다리는 동안 가게 구경. 오픈형 주방이다.귀여운 앞접시도 가져다 주신다. 나의 사랑 모닝 글로리. 처음 먹어보는 친구는 모닝 글로리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 났는데 그정돈 아니라 했다. 하지만 내 입맛엔 굿갈릭쉬림프 라이스 이게 아주 요물이다. 계란이 엄청 부드럽다. 저 야채,새우랑 함..

지도링의 맛집 2023. 10. 8. 17:23

친구들 만나러 오랜만에 광주를 갔다. 원래 농장다리 가려 했는데 급 우회해 초밥집을 선택했다. (대체 농장다리 언제 갈수 있는건데.. 소문으로만 듣는 맛집.. 가자고 한지 삼년째.. 아직도 못가는중) 루키초밥. 다른 친구가 예전에 추천했던 가게였는데 이번에 먹게 되다니 ,, 광주 젊은이들이 인정하는 맛집인듯 하다.농성동 주택가 근처에 덩그러니 있다. 카페처럼 생긴 외관.초밥집이 이렇게 아기자기 하다니. 야외에 이렇게 감성 넘치는 곳도 있다. 감성 넘치는 초밥집이다. 가게가 일본틱 하지 않아서 맛이 막 기대되진 않았다. 메뉴는 이러하다 우리는 셋이 갔기에 모둠초밥을 안시키고 단품+구운동을 시켰다. (이집은 구운동을 먹어야한다더라구요..?) 음식을 기다리다보면 계란찜을 준다. 일식집 오면 항상 궁금한게 계란..

지도링의 맛집 2023. 9. 23.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