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포틀럭
배불러서 음식은 못먹겠으나 와인은 먹고싶을때,
내가 좋아하는 음식과 와인을 먹고싶을때. 갈만한 곳이있다. 을지로의 포틀럭. 포트럭파티처럼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사와서 먹을수 있는 곳이다.
위치는 만선호프 옆에 있는 boo클럽건물 4층이다.
여기에 가게가 있다고?!!! 반신반의 하면서 올라갔다.
낡은 건물과 대조되는 실내.




어둡고 따뜻한 분위기다.
테이블과 바가 있는데 예약을 안하고 갔더니 테이블 자리가 없어서 바에 앉았다. 바 좌석 분위기가 더 멋져서 오히려 좋았다.

주문은 네이버에 가게 이름을 치고 저 주문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인당 커버차지를 받기 때문에 장바구니에 담고 원하는걸 시키면 된다. 커버차지 비만 받는게 아니라

작게 음식을 준다. 트러플 스프와 산동만두, 초콜릿이 나온다. 원래는 타르트를 준다는데 이번엔 산동만두를 주셨다. 일차를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나오자마자 만두를 먹을수가 없었다.



주종은 와인과 위스키. 우린 레드 와인을 주문했다. 배부르니까 음식은 패스.
원래 음식을 포장해오거나 배달 시키면 예쁘게 플레이팅 해준다고 한다.

고든램지가 만든 와인이라는데 맛이 꽤 괜찮았다. 굿.
나의 안주는 케이크 ㅎㅎ
케이크 들고 사진 열심히 찍으니까 사장님이 생일이냐며 서비스를 주셨다.

넘 맛있어
또 친구랑 열심히 셀카 찍으니까 사진스팟이 어딘지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알려주셨다. 친절맨.

음악도 아주그냥 내 취향이랑 딱맞구. 꽤 괜찮은 가게.
글라스 와인도 판매하니, 을지로 갔을때 가볍게 가기 좋은 가게. 데이트 하기에도 좋은듯.
(데이트..나도 언젠가 할수 있겠지..?ㅎ)